“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대구광역시대구광역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타지역의 청년창업가들이 대구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지난달 22일(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신용보증기금, DGB대구은행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분야별 후속 지원을 통한 타지역 청년의 대구 창업 및 정착을 위한 지원 경로를 구축했다.
프로그램은 이번 달 5일(월)부터 16일(금)까지 2주 동안 진행됐으며, 타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 15팀이 참여했다. 각 팀의 사업아이템을 실제 창업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창업 선배와 분야별 전문가의 창업 교육·멘토링, 대구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을 포함한 지역의 창업 생태계 탐방, 대구 청년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16일(금) 진행된 최종 아이디어 공유회에서는 창업 아이템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팀 3팀을 선발했다.
1등 팀 ‘닥터테일’은 반려동물이 이상 증상을 보일 때, 온라인 수의사에게 비대면으로 상담받아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국에서 운영 중이며, 2등 팀 ‘봄마음’은 노인 및 요양 등급자를 위한 배리어 프리 실리콘 숟가락을 제작·판매하며, 3등 팀 ‘A.I.M’은 지체장애인을 위해 수동 휠체어 사용자들의 기존의 불편함을 해결한 탈부착형 모듈러 로봇을 제작·판매한다.
선발된 3팀에게는 1등 팀 3,000만 원, 2등 팀 2,500만 원, 3등 팀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대구은행 ‘대구창업캠퍼스’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사택을 창업·주거공간으로 제공하고, 신용보증기금에서는 창업컨설팅과 금융지원에 나선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타지역의 청년창업가들이 대구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