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업계고 학생들은 과거에 비해 취업 상태를 지속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3월 15일(수) ‘KRIVET Issue Brief 253호(직업계고 졸업자의 노동시장 이행 상태 변화: 2005년 졸업자와 2018년 졸업자 비교를 중심으로)’를 통해 직업계고 졸업자의 노동시장 이행 상태 변화를 분석했다.
주요 내용(KRIVET Issue Brief 253호 참조)은 다음과 같다.
최근 3년간 직업계고 취업률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진학률 역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5년 직업계고 졸업자는 졸업 직후 전문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2018년 졸업자는 임금 근로 비율이 가장 높았다.
2005년 졸업자는 졸업 후 주로 ‘선진학-후취업’ 형태의 이행 경로를 보인 데 비해 2018년 졸업자는 졸업 후 계속해서 상용직 임금근로자로 재직하는 경로가 대표적이다.
노동시장 진입 후 이행 상태 변화는 2005년 졸업자와 2018년 졸업자 모두 상용직 임금근로 상태 유지가 주된 경로로 나타났다.
고졸 친화형 노동시장 조성 등 적극적인 고졸 취업 지원 정책을 통해 직업계고 졸업자의 노동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분석을 수행한 류지은 부연구위원은 “취업을 선택하는 직업계고 졸업생의 비중이 증가한 것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효과로 볼 수 있다”며 “괜찮은 일자리 발굴, 고졸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과 같은 적극적인 고졸 취업 지원 정책을 통해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