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廉弘喆) 대전시장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모기업이 운영포기를 선언한 프로축구구단 대전시티즌을 살리기 위한 시민모금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시티즌 살리기 운동을 벌이는 등 지역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적 차원이 많아 지역 언론사와 협조해 분기 또는 반기별로 ARS 등을 통한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계룡건설 이외에 대전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후원회를 결성해 다른 향토기업들도 시티즌 구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광고수입과 입장객 증가를 위한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미영 기자 yunm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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