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8% 넘게 상승하며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전과 비교하면 약 20% 가까이 오른 수준이다.
국제 유가의 또 다른 기준인 브렌트유 가격도 5% 이상 오르며 배럴당 85달러를 넘어섰다.
전날 국제 유가는 이란이 미국과 접촉했다는 이른바 미국 중앙정보부(CIA) 관련 보도가 확산되면서 다소 진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란은 미국에 휴전이나 협상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며 관련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현지 시각 5일 새벽 호르무즈 해협에서 떨어진 해상에 정박해 있던 유조선 한 척이 피격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미국의 해상 보험 지원이나 군사력 동원 방안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송유관을 활용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지만, 기존 원유 수출량을 모두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 유가 상승은 항공유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럽 항공유 가격은 거의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중동발 항공유 운송량이 급감하면서 연료 부족 우려가 커졌고, 일부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도 다시 커지는 분위기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가격 등 채권 가격이 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 나스닥 종합지수 등 뉴욕 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하루 사이 20원 넘게 상승하며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를 반영했다.
북한, 농번기 앞두고 농기구 지원 사업 진행
연천군-경기도약사회 연천군분회, 연천형 통합돌봄[연천ON돌봄] 방문복약 서비스 추진 업무협약 체결
김종섭 울산시의회 부의장님과의 인터뷰

목록으로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