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영등포구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도어지킴이’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도어지킴이 사업은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1인 가구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 보안업체의 가정용 보안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총 70명의 이용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최초 1년간은 월 1000원 추후 2년간은 9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현관문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배회자 감지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쌍방향 대화는 물론 미리 녹음된 음성을 재생해 건장한 청년이 거주하는 것처럼 연출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외부침입 등 이상신호가 감지될 경우 보안업체의 관제센터로 전달돼 긴급출동이 이뤄지며, 필요시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나 집안에 설치된 비상버튼을 눌러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성별 구분 없이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1인 가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자가 거주자나 공동현관문을 이용하는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주민등록등본 및 임대계약서 사본과 함께 영등포구청 담당자 전자우편(progfamily@ydp.go.kr)으로 전송하면 된다.
선정된 가구는 2~3일 이내 보안업체 담당자가 방문해 카메라 설치한 후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집은 가장 안전해야 하는 공간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혼자 사는 분들이 보다 안심하고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범죄로부터 구민들을 지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