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양천구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안양천 정원 숲길 조성을 위한 ‘안양천 명소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양천구를 비롯해 안양천을 공유하는 8개의 지방자치단체는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만들기 위한 ‘안양천 명소화 · 고도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양천구는 작년 8월부터 관내 5.4km 구간에 적용할 ‘안양천 명소화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추진했으며, 올해 2월 계획 수립을 최종 마무리했다.
구는 이번 계획에서 ‘혁신과 통합’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안양천을 주제별로 6개의 공간으로 구성해 ‘그린 인프라 · 여가공간 · 커뮤니티 거점으로서의 안양천 정원 숲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인해 안양천이 구민들에게 최고의 방역쉼터이자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국회대로 상부공원 등 관내 주요 공간과의 연결을 통한 안양천 접근성을 강화했다.
안양천 명소화 사업은 안양천 좌안 오금교에서 양화교 5.4km(면적 35만㎡)를 대상으로 하며, 주제별로 ▲나무정원(구로구 경계∼오금교 구간), ▲체육정원(오금교∼신정교 구간), ▲가족정원(신정교∼오목교 구간), ▲생태정원(오목교∼목동교 구간), ▲활력정원(목동교∼양평교 구간), ▲건강정원(양평교∼양화교 구간) 등 총 6개 공간으로 구분했다. 향후 10년간 357억 원을(국·시·구비 포함) 투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나무정원’은 민간기업 사회공헌사업(CSR)과 연계하여 생태학습과 자연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조성한다. 또한, 구는 진입로가 없어 주민의 접근성이 가장 떨어지는 이곳에 갈산과 안양천을 잇는 보행 육교를 설치해 접근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체육정원’에는 인라인 스케이트장, X-GAME장, 테니스장 등을 신설해 역동적인 생활체육 공간으로 재정비한다.
‘가족정원’은 ▲기적의 놀이터, ▲장미원, ▲물을 바라보며 즐기는 샌드 비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테마 공간으로 기획했으며, 구비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활력정원’에는 테마초 화원과 잔디마당 등을 조성해 체육 공간과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물놀이장과 그린 라운지 등의 다양한 활동공간도 마련한다.
특히, 목동교 하부에는 MZ세대들이 다채로운 문화 · 예술을 즐길 수 있는 ‘MZ 스포츠 플라자’를 구축해 특색 있고 활력 넘치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