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영등포구청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3월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납세자 5명을 선정해 표창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모범‧유공납세자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구는 매년 ▲최근 10년간 지방세 체납사실 없이 ▲연간 2건 이상의 지방세를 8년간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납세자 중, ▲1년간의 구세 납부액이 개인 1천만 원, 법인 5천만 원 이상인 자를 유공납세자로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구는 보다 공정하고 명확한 선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판정기준에 따른 대상자의 납세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영등포구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과 법인 총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유공납세자는 개인 납세자 3명을 포함해 의료법인 성애의료재단(의료원장 장석일)과 도림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박남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 수여식은 3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진행하며, 유공납세자에게는 관내 공영주차장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및 영등포구 주관의 각종 행사와 시찰 등의 활동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표창 수여식에 참석한 유공납세자 중 한 명은 “성실한 납세 의무는 가장 기본적인 국민의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국민 모두가 각자의 위치와 상황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부해주신 지방세는 구정 발전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집행에 철저를 기하고 모범‧유공납세자분들이 우대되고 존경받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