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픽사베이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에서 직접 사망자의 소유토지를 발굴해 상속권자에게 토지 소유현황을 제공하는 ‘땅에 묻혀있던 소중한 재산 찾아 드림(Dream)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조상 땅 찾기’ 재산조회 서비스는 신청인이 제적등본과 신분증 등을 가지고 구청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금천구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주민전산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조상의 토지 소유현황을 발굴해 상속인에게 알려주는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먼저 지역주민 중 사망자를 파악하고, △사망자 등기내역 및 상속권자 확인 △전국 토지소유 현황 및 각종 공부 확인을 거쳐 상속권자에게 상속재산 및 등기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이번 사업이 모르고 지나쳐버린 유산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상속인의 재산권 행사와 사유재산권의 보호는 물론, 비대면 민원 처리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천구는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재산조회를 통해 621명의 주민에게 1,849필지 토지 소유현황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함과 동시에 구민이 직접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경제적, 시간적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정 곳곳에서 구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부동산정보과(☏02-2627-132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