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대구시청 전경]대구시는 대기업 유치를 위해 매입 중이던 대구국가산단 내 앵커기업 유치부지 일부를 ㈜대동모빌리티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대구국가산단 내 앵커기업 유치부지(6필지, 19만㎡)는 최초 분양 시(’14. 6월)부터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대구시가 LH와 협의해 유보용지로 남겨둔 자리이다.
2016년 말 대구국가산단 1단계 구역을 준공한 뒤, LH가 준공된 단지의 빠른 투자금 회수를 위해 계속 분양을 유보해 두기 어려운 상황에서 소규모 필지로 분할해 분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구시에 요청해 왔으나, 대구시는 앵커부지가 소규모 필지로 분할되는 것을 막고, 2단계 구역 준공 전까지 대기업 유치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 2018년 12월, 전체 앵커부지 6필지 19만㎡ 중 4필지 13만1천㎡를 대구시가 383억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하고 LH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그 이후 부지대금을 분할 납부하면서,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올해 5월, ㈜대동모빌리티 신산업 진출 및 기존사업 확대를 위해 대구국가산단 앵커부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시가 매입 중이던 산업시설용지(4필지, 13만1천㎡) 매매계약을 해제하고, 앵커부지 일부(3필지, 10만2천㎡)를 ㈜대동모빌리티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대동모빌리티는 대구국가산단 앵커부지에 2024년 10월까지 1,214억원을 투자해 e-바이크, AI로봇 모빌리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모빌리티 제조공장을 건립해 협력사 포함, 총 69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올해 11월 경에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가산단 1단계 일반구역 산업시설용지는 남은 앵커부지 3필지를 제외하고 분양 완료됐다. 2단계 구역 산업시설용지는 올해 하반기 경 분양을 시작할 계획으로, 도심 내 산업단지와 차별화해 대규모·중견기업 유치를 주력으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는 도심산업단지 내 유휴공장을 매입해 증·개축, 리모델링 등을 통해 산업 공간뿐만 아니라 근로자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특히, 산업 공간은 주변시세 대비 7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앵커부지 확보에 나서지 않았다면, 대구국가산단의 핵심부지가 소규모 필지로 분할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기업을 유치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대구시가 대기업 유치부지를 먼저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전략으로 앵커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