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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세계, 신세계와 함께하는 100번 째 <토요콘서트>
  • 박영숙
  • 등록 2021-06-10 10: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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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보포스터]


러시아의 거장 작곡가이자 20세기 클래식 음악의 이정표로 기억되는 쇼스타코비치를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첼리스트 문태국의 협연으로 찾아온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를 6월 19일(토)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쇼스타코비치는 러시아의 민족주의와 서구의 후기낭만주의를 결합한 작곡가로 무려 15곡이나 되는 교향곡을 작곡해 베토벤 이후 가장 중요한 교향곡 작곡가의 반열에 올라 있다. 


이날 음악회의 1부에는 2014년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고 다수의 수상기록을 덧붙이며 활발한 활동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첼리스트 문태국이 무대에 오른다. 


쇼스타코비치가 남긴 6곡의 협주곡 가운데 가장 위대하다고 평가받는 첼로 협주곡 1번을 정치용이 이끄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낯선 세계에서 만난 음악’이라는 소제목으로 새로움에 직면한 거장이 그려낸 낯선 세계로부터의 음악을 만난다. 


주인공은 바로 ‘20세기 가장 위대한 5번 교향곡’으로 불리는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이다. 쇼스타코비치의 대표작이자 대중적인 가장 사랑받는 작품인데, 장엄하고 웅장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고난과 역경, 극복과 승리라는 인간사의 진리를 담고 있는 만큼 관객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진다. 


작곡 당시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요구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로 혹독하게 비판 받기도 했지만 1937년 발표당시에는 대성공을 거두기도 했었다. 가혹한 시련을 단번에 극복하게 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에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이 담겨있다고 보아도 좋다. 


유인택 사장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들을 통해 러시아 특유의 기상을 느끼며 초여름 더위를 달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렵게 느끼기 쉬운 작품이지만 친절한 설명을 통해 오히려 작곡가의 내면을 엿보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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