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 [부산시청 전경]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모집」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약 44억 원과 지방비 11억 원 포함 총 55억 원이 부산지역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운영사업에 투입되며, 이 사업에는 부산시를 비롯한 부산경제진흥원, 롯데쇼핑㈜, ㈜KT 등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민선 9대 박형준 시장 취임 1호 결재에서 소비·유통 트렌드의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한 디지털화 정책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한 바 있었으며, 이번 정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지원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주문·예약·결제 시스템인 스마트오더 도입 1,000곳 ▲라이브커머스, 온라인기획전 지원을 통한 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 100개사 ▲키워드·배너 광고, 소셜마케팅, 오픈마켓, 중개플랫폼 이용 온라인 마케팅 직접비용 지원 600개사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간 1:1매칭 B2B 플랫폼 운영 460개사 ▲비대면 경제 대응 온라인 플랫폼인 부산시 공공모바일마켓앱 ‘동백통’ 구축·운영 6,500개사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유치를 통해 한층 더 촘촘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은 동구 KT범일타워 내 180평 규모에서 스튜디오(2곳), 녹음실(1곳), 편집실(1곳, 30명), 교육장(1곳, 100명), 공유오피스(1곳)로 구축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KT는 시설장비 구축 및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롯데쇼핑㈜는 온라인판매와 판매기획전을 운영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❶1:1 컨설팅, 교육, 온라인판매 기획전, 홍보콘텐츠 제작, SNS 마케팅 지원 등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❷부산지역화폐 동백전(동백몰)과 공공모바일앱(동백통)을 연계한 제품소개 페이지 제작, KT IPTV 광고 제작·송출, 지역 케이블TV 광고 제작·송출, KT 상권분석 서비스 무료 제공 등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❸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상세컷 제품촬영을 하는 복합스튜디오 운영, 장비운용 전문인력 배치로 기기활용 전반 지원 등 1인 미디어 스튜디오 구축·운영 ❹소상공인 정보교류 및 커뮤니티 운영, 공유오피스 제공 등 복합공간 조성이 있다.
평소 부산지역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지원 사업에 관심이 많은 연제구 이주환 국회의원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디지털커머스가 열악한 부산시가 이번 공모에 선정돼 기쁘다”며, “이곳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판로지원 및 기반확립에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들이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