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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숨비, 소은명 개인전 ‘감정의 이야기들’ 6월 26일까지 개최
  • 박영숙
  • 등록 2021-05-06 10: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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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보포스터]


아트숨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5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소은명 작가의 개인전 ‘감정의 이야기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층 카페와 2층 갤러리 전체를 아우르는 전시로 디자인 가구, 설치와 페인팅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선보인다.


익숙한 일상 공간인 카페에서는 일상과 예술 사이의 감성을 입은 디자인 가구와 소품을 선보인다. 한옥 전통의 창살 무늬를 연상시키는 수납장 ‘The lines’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녹인 가구다. 앞 뒤 구분 없이 자율적으로 바꿔 낄 수 있는 밴드는 생활의 편의성과 함께 아이가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일상의 스토리가 반영된 소은명의 디자인 가구는 자신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돼 그 자체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2층 갤러리에서는 대형 설치 작품인 ‘치유의 5단계’, ‘2개의 세계, 2개의 자아’ 페인팅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5단계로 나눠 단계별 행위의 결과물을 ‘치유를 위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모든 색이 감정처럼 느껴진다”는 소은명 작가는 자신의 감정 상태를 드러내는 색상의 밴드를 선택한 후 돌돌 마는 반복적인 행위로 몰입의 즐거움과 치유의 과정을 표현한다. ‘2개의 자아, 2개의 세계’는 내 안의 ‘또 다른 나(alter ego)’를 발견하고 마주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작가는 마치 일기장에 일기를 적듯, 캔버스에 주변에서 일어난 에피소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와 같은 복잡하고 사소한 사적인 이야기를 쓴 뒤 물감으로 덮는 행위를 반복했다.


아트숨비 김민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방문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며 “형형색색으로 표현된 패브릭 테이블에서 차를 마시거나 소품들도 만져보며 보다 친근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숨비는 전시와 연계해 소은명 작가와 함께 치유를 위한 밴드 오브제를 만들어 보는 △아티스트 클래스, 향기와 매치해 작품을 이해해 보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나만의 컬러와 드로잉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숨비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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