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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정면과 이면을 통찰하다’ 김성재 귀국 피아노 독주회 개최
  • 박영숙
  • 등록 2021-04-28 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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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보포스터]


피아니스트 김성재의 귀국 독주회가 열린다.


일반적으로 대중은 화려한 테크닉을 구사하는 곡에서 희열을 느끼고, 그럴수록 피아니스트는 기교적 면에만 집중하기 마련이다. 피아니스트 김성재는 이러한 현상 속에 우리가 과연 음악의 깊이와 의미를 진심으로 느끼고 있는지 의문을 던진다.


D. Scarlatti를 시작으로 L. v. Beethoven, F. Chopin, F. Mendelssohn, R. Schumann의 작품으로 이어지는 바로크부터 낭만까지의 스토리를 통해 김성재는 본인의 다양한 면을 대입한 각각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러한 캐릭터는 피아니스트로서 보여지는 모습과 또 다른 적막하면서도 정서적인 모습을 담는다. 어쩌면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 지금 바로 들리는 소리에만 몰두해 본모습일지도 모르는 이면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공연에서 들려오는 숨 가쁜 움직임과 화려한 기교 속, 근엄하면서도 묵직한 사운드야말로 음악의 본모습이자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만 13세에 독일 유학 생활을 시작한 김성재는 Carl Dörken 장학재단, 독일 연방 음악 장학재단(Deutsche Stiftung Musikleben) 그리고 Anna Ruths 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 음악대학교(Hochschule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Frankfurt) 예비학교에 입학했다. 또 같은 대학에서 학사(Vordiplom), 석사(Diplom), 최고 연주자 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했을 뿐만 아니라 남다른 열정으로 독일에서 학업과 동시에 세계적 권위를 지닌 이탈리아 이몰라 피아노 아카데미(Accademia Pianistica Internazionale ‘Incontri col maestro’ di Imola)에서 Artist Diploma 학위를 취득했다.


더불어 독일 청소년 연방 콩쿠르 1위, 독일 DAAD 장학 재단 콩쿠르 1위, 영국 국제 맨체스터 협주곡 콩쿠르 2위, 독일 스타인웨이 Förderpreis 수상,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Diploma, 폴란드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Diploma, 프랑스 Montrond les Bains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일본 센다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 Semi Finalist, 독일 하노버 국제 쇼팽 콩쿠르 2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 윤이상 콩쿠르 등에 참가하며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현재 계원예술중학교, 경남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성재는 총 2회에 걸친 이번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국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그의 가장 정직하면서도 화려한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귀국 독주회는 5월 3일(월)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5월 13일(목)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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