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제공 = 도봉구]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음식물쓰레기 감량 목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에 설치된 세대별 종량기기(RFID)에 대해 구민들의 기기 관리 부담을 낮추고, 쾌적한 골목길 환경을 만들기 위해 3월부터 종량기기 및 보관용기 세척 사업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도봉구의 세대별 종량기기는 2021년 1월 기준 △공동주택 825 △소규모 공동주택152개 △상가밀집지역 7개, 총 984개가 설치되어 있다. 이 중, 관리인이 상주하는 대규모 공동주택에 비해 빌라, 다세대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 설치된 종량기기는 관리인이 없어 위생상태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종량기기 내·외부 및 보관용기의 남아있는 잔여물은 악취와 해충을 유발하는 동시에, 부식으로 말미암아 기기 내구연한도 감소시켜 주기적인 세척이 필요하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구는 전문용역을 통해 이물질, 기름때 등 오염물질이 남아있은 종량기기 내·외부 및 보관용기를 고압스팀, EM용액을 활용하여 세척하고, 주변에 살충제 및 악취제거제를 분무하여 주변 환경을 정화할 방침이다.
세척은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하되, 계절에 따라 월별 세척 횟수를 가감할 예정이다. 세척 대상은 세대별 종량제를 시행 중인 소규모 공동주택 중 관리인이 없는 주택에 설치된 종량기기 및 보관 용기 150대 내외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향후에도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펴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