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화이자, 모더나 등 글로벌 제약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전 세계가 백신 확보를 위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우리 정부도 백신 확보 전쟁에 뛰어들며 최대한 많은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이미 지나 6월부터 제약사들과 협상에 돌입했으며, 최근 매주 두 세개 제약사와 접촉하며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목표는 전 국민의 전 국민의 60%에 해당하는 3천만 명분을 확보하는 것이다. 정부는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 해외 백신 업체들과의 개별 협상을 통해 2000만명 분을 각각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정부는 현재 임상 3상에 들어간 해외 코로나19 백신 10개 중 5개를 골라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제약사와 물량에 대해서는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할 계획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임상 시험 자료가 부족하거나 관련 정보가 미흡한 경우를 제외한 5개를 대상으로 우선구매를 추진할 것이다"며 "이르면 11월 말 (코로나19 백신의)계약 현황, 확보 물량 등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백신 구매를 위한 선급금으로 약 17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해당 분량을 확보하면 내년 하반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화이자와 모더나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잇따라 발표하며, 일반인을 상대로 한 코로나19 백신의 연내 접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18일(현지시각) 코로나19 백신의 최종 임상 결과 95%의 면역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모더나도 지난 17일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4.5%로 나타났다는 중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