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우수한 기능인을 발굴해 장애인 기능수준 향상과 지역내 기술·기능 개발 촉진 및 직업안정을 도모하고 기능존중 풍토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비 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제고와 산업사회에 부응하는 기능인력의 저변확대를 유도하고자 올 경기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오는 4월 8일부터 4월 10일까지 3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성남기능대학, 성남공고, 광주시 초월면에 소재한 삼육재활센터 등 3개 장소에서 개최된다.
참가 직종은 전자기기, 선반 등 28개 종목으로 선수 임원 및 자원봉사자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능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도는 입상자에 대한 특전으로 각 직종별 1위는 2002년 제19회 전국 장애인경기대회 참가자격 부여와 함께 1위 30만원, 2위 20만원, 3위 1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해 기능장애인 육성과 직업재활 의지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경기도는 많은 기능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낼 것을 당부하면서 각종 행정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판식 기자> pan@krnews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