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고창농악전수교육관이 2019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누구나 언제든 찾아와 고창농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고창농악전수교육관의 체계적인 ‘상설 교육프로그램’과 ‘합숙프로그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전수교육관은 매주 수요일 상설교육프로그램(고창농악, 사람을 품다)과 계절별 일주일 합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꽹과리(부포), 설장구, 고깔소고춤 등 특화된 강좌를 통해 자신의 특기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국의 수많은 대학생들과 일반인 사회풍물동호회 회원들이 고창을 찾아 농악을 배우고, 지역 농악단과 공연을 함께했다.
고창농악전수교육관은 올해도 다양한 활성화사업을 진행한다. 3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별 판굿반이 운영된다.
또 ‘사시사철 굿피는 고창’프로그램을 통해 겨울(1~2월)·봄(4월)·여름(7~8월)·가을(10월)에 7박 8일 단위의 고창농악 합숙 교육프로그램으로 심도 있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악기교육 이외에도 고창농악의 사람과 굿에 대해 듣는 굿 이야기, 잡색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으며 많은 사람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다.
고창농악보존회 구재연 회장은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을 통해 고창농악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많은 이들이 즐기고 놀 수 있는 고창농악 전수교육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