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 사진=`시드니 모닝 헤럴드` 캡처호주에서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있다는 이유로 임산부가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끔찍한 인종혐오 범죄가 발생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전날(20일) 오후 10시30분께 시드니 북서부 파라마타 한 카페에서 스타페 로지나(43)가 임신 38주인 라나 엘리스말(31)을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일어난 날 라나는 카페에서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 한 남성이 그들에게 다가가 몇 마디 말을 주고받더니 갑작스럽게 라나를 향해 주먹질을 한다. 이후 그는 바닥에 쓰러진 라나의 머리를 밟기 시작한다.
다른 2명의 여성이 이 남성의 팔을 끌어 말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너무나 급작스럽게 일어난 일이었고 카페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때 카페 안에 있던 5명의 남성 손님들이 이 남성의 팔을 잡아 끌어내고 벽쪽으로 몰아 세우며 남성을 제압했다. 피해 여성의 친구는 의자를 들어 가해 남성을 제압하기도 했다. 손님들은 이 남성을 카페 밖으로 데리고 나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인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난동 및 폭행죄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이 남성은 이 사건 이전에도 폭행죄등 일련의 범죄 전과가 있어 보석이 허락되지 않아 현재 구속 상태다.
한편 라나는 사건 이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 돼 태아 상태를 검사하고 치료를 마친 후 21일 일단 퇴원한 상태다.
라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람은 나를 때리기 전에 무슬림에 대한 증오의 말을 했다. 그는 나를 알지도 못하고 내 종교가 무엇인지 모르고 나를 폭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호주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들어본 적이 있지만, 이러한 끔찍한 폭행을 당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다시는 이러한 공격이 누구에게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