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이 28일 연구원에서 경기도의 중장기 보육수급을 전망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의 확대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육 및 양육지원의 일환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높이고 이를 2021년까지 조기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의 경우 31개 시군별로 국공립어린이집의 접근성 격차가 크고 영유아 인구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국공립 확충이 시군 간에 균형 있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별 영유아 인구와 보육수요 및 어린이집 수급전망에 대한 기초자료가 제시될 필요가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연구원이 수행한 「경기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수급전망 및 정책방향」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민관의 정책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 및 시군 공무원, 경기도 어린이집 연합회, 학부모대표와 보육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연구결과를 발표한 김미정 박사는 “시군 단위에서 읍면동과 권역별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시설과 이용현황뿐 아니라 주민등록인구통계와 인구이동, 공동주택 개발계획 등을 면밀히 분석해 보육수급 전망 분석과 어린이집 적정배치 등 통합적인 수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포럼 논의결과를 「경기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수급전망 및 정책 방향」 보고서에 반영해 9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