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큰 물의를 일으킨 '생쥐머리 새우깡'의 회수율이 7%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정하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생쥐머리 새우깡의 회수율은 7.2%, '칼날 참치캔'의 회수율은 36.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노래방 새우깡의 경우 부산시가 총생산량 6만 천276kg을 회수하도록 명령했으나, 제조사인 농심 측은 전체의 5%에 불과한 3천96kg을 회수 목표로 설정해 4천434kg을 회수한 후 목표를 초과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대해 식약청은 회수 목표량은 제조.수입사가 자체 결정한다며 회수 목표량을 규제할 근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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