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영치 현장 사진]광주광역시는 24일 자치구와 합동으로 상습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체납차량 합동번호판 영치 단속은 광주시·자치구 세무공무원 및 ‘시민과 함께하는 체납정리반’ 등 총 9개 반, 42명이 참여해 관내 전역에서 합동영치 활동을 펼쳤다.
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광주시 등록 차량과 4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타 시·도 등록 차량이다.
단속은 각 자치구별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과 모바일차량영치시스템 등 첨단 영치장비를 가동해 주차장과 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됐으며, 이날 영치한 체납차량은 106대, 체납액은 1억1000만원이다.
이번 단속에 참여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체납정리반’은 올해 초 모집을 통해 3월4일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현재 각 자치구에서 체납액 납부 전화 안내 및 실태조사, 번호판 영치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체납정리반’은 5월 예정된 체납차량 전국 자동차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 행사에도 참여한다.
이와 관련, 3월31일 기준 광주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약 111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해 1369대를 영치하고 5억5300만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최윤구 시 세정담당관은 “차량번호판 영치는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5월 중에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영치가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 자동차세 체납 뿐 아니라 다른 지방세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도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 강력히 징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