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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인스타그램 ‘제로페이를 찾아라!’… 1석2조 ‘윈윈’
  • 박성원
  • 등록 2019-04-03 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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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타그램 통해 시민 참여하는 ‘제로페이를 찾아라!’ 이벤트 첫 선
  • 시민이 직접 가맹점 위치, 상호, 정보무늬(QR코드), 결제하는 모습 등 공유

 

▲ (사진=마포구청 제공)


 SNS(Social Network Services)를 활용해 제로페이 홍보를 주도하고 있는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또 하나의 SNS 이벤트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7일부터 20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제로페이 홍보에 참여하도록 기획한 ‘제로페이를 찾아라!’ 이벤트를 추진하고 그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지난 2월 페이스북을 통해 결제 동참 릴레이인 제로페이 챌린지(Zero-pay Challenge)를 처음으로 시작한데 이어 구가 진행한 두 번째 SNS 이벤트다.


 ‘제로페이를 찾아라!’ 이벤트는 시민들이 직접 제로페이 가맹점을 찾아서 그 위치와 상호 등을 공유하고 가맹점 스티커, 정보무늬(QR코드) 또는 결제하는 모습 등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제로페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SNS를 통해 보다 광범위하고 실효성 있는 홍보를 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결과, 참여자는 당초 목표였던 100명을 넘어 총 182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의 인스타그램 회원수 또한 767명에서 980명까지 늘어 약 2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상수동의 학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했는데 학원 원장님께서 ‘수수료가 없고 바로 입금 되는 점이 좋다’고 하신다”며 자신의 언니에게도 제로페이를 써보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시민은 “제로페이, 말은 들어봤지만 사용은 처음 해봤는데 편리하다”며 “많은 분들이 사용해서 소상공인들에게 수수료 부담 없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구는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1만 원 권을 모바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중 SNS에 자주 언급된 실제 가맹점의 영업주들을 만나봤다.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족발가게를 운영하는 최형규 씨는 “최근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사진을 찍어가는 손님들이 늘었다”며 “스마트폰 안에 저마다 제로페이를 넣고 다닐 수 있게 하면 도움이 더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마포구청 제공)


 인근에서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는 장의현 씨는 “영업주인 제가 가게에 없더라도 제로페이로 결제된 상황을 바로바로 알 수 있는 점이 특히 좋다”며 “제로페이가 더 활성화 되면 우리 영업주 입장에서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제로페이 활성화를 두고 쉽지 않다는 시선이 있지만 마포구의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와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초기 정책이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마포구의 지속적인 SNS 행보는 마중물을 붓는 모습으로도 볼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중물이 다 부어지고 물이 스스로 솟아날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가능한 노력들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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