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그림책 거장인 프랑스 작가 벵자맹 쇼가 1월 25일부터 개최되는‘2019년도 제2회 삼척 그림책 축제’를 통해 시민들을 만난다.
벵자맹 쇼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곰의 노래”를 비롯한 아기곰 시리즈, 세상에서 가장 꼬리가 긴 마르쉬 이야기 등 수많은 책에 그림을 그리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프랑스 그림책 작가이다.
벵자맹 쇼와의 만남은 25일(금) 오후 2시 삼척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그림책 창작 과정을 듣는 시간과 함께 질의와 응답 및 사인회 등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6일(토)에는 <벵자맹 쇼> 특별전으로 책 속 장면을 실제 무대로 조성하여 체험하기, 작업의 전 과정을 전시한 아트 프린팅전, 한국과 프랑스 그림책 속 동물 캐릭터 특징을 비교한 한-프 동물 그림책 전시 등이 열린다.
특히, 벵자맹 쇼를 보기 위해 국내 유명 도서관장 및 예비 그림책 작가 등 2백여 명이 삼척을 찾아 워크숍을 갖고, 그림책 축제도 함께 관람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삼척 그림책축제가 세계적인 유명작가 초청및 전국 그림책 관계자들의 삼척 방문으로, 평생학습도시 삼척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책 축제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된다’며,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삼척시립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등 독서문화 진흥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