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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장애인차량 소화기’ 설치
  • 김민수
  • 등록 2018-10-02 09: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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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내년부터 장애인차량과 관용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민선7기 유동균 구청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취약계층 소방장비 무상지급 및 안전점검 지원’ 사업의 일환이며 구민 소통 채널인 ‘마포1번가’에 구민 제안으로 접수된 내용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약 5,000건의 자동차 화재 사고가 발생한다. 화재 특성상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함에도 대부분의 차량이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지 않아 골든타임을 놓침으로써 피해가 커지게 된다.


이에 구는 올해 사업 준비를 거쳐 2019년부터 장애인 차량과 관용차량에 우선적으로 소화기를 비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서울특별시 마포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조례」를 입법예고하고 구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소화기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운전석 쪽 가까운 곳에 비치해 화재 발생 시 긴급히 꺼내 쓸 수 있도록 한다.

구는 소화기 비치가 장애인 차량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에 보편화될 수 있도록 구에서 운행하는 모든 관용차량에 우선적으로 비치하고 향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입법예고를 마친 조례는 장애인 차량 내 소화기 지원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족, 청소년이 가장인 가구 등 화재안전 취약가구에게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을 설치 지원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마포구 유동균 구청장은 “몸이 불편해서 혹은 경제적 이유로 안전시설에 신경 쓰기 힘든 안전 취약계층이 분명히 있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빈틈이 없도록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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