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일, 터키 꺾고 결승 선착
  • 특별취재부
  • 등록 2008-06-27 10:36:00

기사수정
  • 단신 람, 종료 직전 역전골
단신 수비수 필리프 람(24·사진 왼쪽)이 힘과 높이를 자랑하는 ‘전차군단’ 독일의 결승행을 이끌었다.람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상크트 야콥파크에서 펼쳐진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터키와 4강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천금 같은 결승골(3-2)을 터뜨려 독일을 결승에 올렸다. 람은 1-1 동점 상황에서 역전골까지 어시스트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이로써 독일은 1972·80·96년 대회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결승전은 30일 오전 3시45분 열린다.전반 22분 터키에 선제골을 허용한 독일은 곧바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동점골이 터지며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중반까지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했다.하지만 ‘작지만 강한’ 사나이가 있었다. 신장 170㎝로 장신군단(평균 신장 184.87㎝) 독일 대표팀에서 둘째로 작은 람이었다.지루한 공방이 이어지던 후반 33분 람은 왼쪽 측면을 드리블하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달려들며 머리로 꽂아 넣어 역전골을 뿜어냈다.후반 41분 독일이 동점골을 내주자 이번에는 해결사로 나섰다. 람은 연장전으로 이어질 것 같던 후반 45분 토마스 히첼스페르거가 찔러준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