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금) 오후 다섯시 배우 진선규와 마포구, 마포경찰서가 홍대 일대 순찰에 나선다.
순찰은 ‘민·관·경 관광명소 지역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이라는 주제 아래 홍익문화공원, 상상마당, 홍대 걷고싶은거리, 홍대입구역 9번출구, 윗잔다리 어린이 공원을 지나는 순서로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진선규씨와 명예관광보안관을 비롯한 마포구 관계자, 홍익지구대 등 마포경찰서 관계자, 지역주민 총70여명이 참여한다.
순찰단은 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안전사각지대를 살피고 안전수칙이 담긴 리플릿과 성범죄 예방 호신물품 등을 배부하며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구는 탄력순찰제도와 불법촬영 근절 등 범죄예방 캠페인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마포경찰서와 마포경찰서 홍보대사인 배우 진선규씨와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를 방문해주시는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마포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창조해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직된 명예관광보안관 활동을 통해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 발대식을 가진 후 명예관광보안관들은 매월 2회씩(첫째·셋째 목요일) 저녁 8시부터 3시간 동안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홍대 일대에서 정기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보안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또복장으로 안전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소음유발행위를 계도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 및 기초질서 지키기 활동도 함께 한다. 효과적인 순찰을 위해 홍익지구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