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가 9월7일까지 정비구역 외 소규모 노후 조적조건축물 973개동 안전점검에 나선다.
지난 6월 발생했던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 상가 붕괴사고 후속조치 일환이다. 구는 앞서 2달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구역 내 위험시설물 일제 점검을 진행했다.
구는 노후주택 중에서도 구조가 취약한 조적조 건물(돌, 벽돌, 콘크리트 블록 등으로 쌓아 올려서 벽을 만든 건물)을 집중 점검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한강로2가 건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노후시설물 일제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며 “유사한 사건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점검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