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선수권대회 오늘 개막...라이벌 아사다 맞대결 관심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허리 통증을 딛고 20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정상 도전에 나선다. 20일 도쿄 시부야 도쿄체육관에서 개막될 세계선수권대회는 첫날 아이스댄싱과 페어를 시작으로, 남자 싱글(21∼22일), 여자 싱글(23∼24일), 갈라쇼(25일) 순서로 치러진다.한방 치료로 허리 통증이 거의 없어진 김연아는 지난 18일 도쿄에 도착해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하지만 훈련량이 부족해 완벽한 컨디션으로 첫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게 아쉽기만 하다.한편 지난 16일부터 도쿄체육관에서 훈련을 시작한 라이벌 아사다 마오(17)는 공개 훈련에서 네 차례 나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켜 김연아에 대한 설욕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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