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30·토트넘)가 2007 유럽축구연맹(UEFA)컵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영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UEFA컵 16강 2차전 SC 브라가(포르투갈)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을 소화해 냈다.토트넘은 후반 31분 스티드 말브랑크의 결승골이 터지며 3-2로 이겨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토트넘은 1985년 이후 22년 만에 이 대회 준준결승에 진출했다.토트넘은 전반 24분 톰 허들스톤의 자책골이 나오며 0-1로 뒤졌지만, 베르바토프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베르바토프는 4분 뒤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전반 42분에는 역전골을 성공시켰다.토트넘은 후반 16분 SC 브라가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1분 말브랑크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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