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을 통해 환경보전의 지혜를 담은 ‘2018년 우수환경도서 100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우수환경도서는 생태를 주제로 한 도서와 함께, 생물다양성 감소, 기후변화 등 지구촌 환경문제를 주제로 다룬 도서가 많았다.
일반용 우수도서 20종 중 ‘인구감소·기후변화 시대의 공지의 재발견–유휴·방치 부동산 살릴 길 찾다’는 성장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 도시쇠퇴 개념을 보다 긍정적인 개념으로 전환하고 도시의 위기를 기회로 인식하는 변화를 제시했다.
‘우수환경도서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재영 공주대 환경교육과 교수는 “올해 선정된 우수환경도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독자층은 다르지만 환경 의식의 함양을 바탕으로 친환경 행동 실천을 유도할 내용이 많이 포함돼 있다”라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준 높은 환경도서를 집필한 저자와 출판 관계자에게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