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다 똑같습니다. 문제는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죠.”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해 오키나와에서 첫 스프링캠프를 벌이고 있는 이병규(33·주니치 드래건스)는 국내 시절보다 다소 수척한 얼굴이었지만 훨씬 진지한 모습으로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22일 이병규는 “단체훈련 시간은 한국과 큰 차이가 없다”며 “하지만 선수들이 팀 훈련이 끝난 뒤에도 2∼3시간씩 개인훈련을 하는 걸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또 “일본 투수들은 한국보다 훨씬 변화구를 잘던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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