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송지연)는 민·관 협력을 통한 공동협력구축을 위하여 연세사랑의원과 사랑나눔협약, SH동그라미빨래방과의 행복나눔 협약을 2018년 7월 13일(화)에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 주민 및 저소득층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관내 사업체에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사는 돌봄 공동체를 추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에 협약한 SH동그라미빨래방(지회장 권성태)은 평소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이불세탁이 어려웠던 세대들에게 무료 이불세탁서비스를 해드렸으며, 이불세탁을 위해 방문한 가정의 낡은 이불을 새 이불로 교체하여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였다. 

권성태 지회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였는데 도움을 받으시는 분들이 더 좋아하시니 감사하다”며 주변에 이불세탁이 필요한 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하셨다. 저소득가정 어르신들은 “몸이 불편하고 세탁기도 작아 이불 빨래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직접 수거하고 세탁한 후 배달까지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하였다. 

또한 연세사랑의원(원장 최현석)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친절한 진료상담을 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선행을 실천해왔다.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송지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나눔이 확산되고 우리 주변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과 빈곤위기가정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응암2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오늘 협약에 함께한 기관들과 같이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복지사각지대를 좁혀 나갈수 있다. 더불어 함께사는 지역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나눔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투명하고 촘촘한 복지그물망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