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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선 7기, 경제상황 점검 및 대응방안 논의
  • 권소영 기자
  • 등록 2018-07-19 10: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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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경제지표 분석 등 경제상황 능동적, 체계적 대응
  • 미중무역 분쟁, 최저임금 발표,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기관 간 협업・ 대응방안 의견수렴

(전북/뉴스21) 권소영 기자 = 전라북도는 미중 무역분쟁 확산, 최저임금 발표 및 노동시간 단축 등의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와 GM사태 등 고용환경 위축으로 인한 전북 경제지표 하락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경제 안정성 강화를 위한 민선7기 첫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도내 경제관련 기관, 단체장,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전라북도의 생산, 수출, 수입, 고용의 경제상황 전반에 대한 분석과 미중 무역분쟁, 최저임금발표,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앞으로의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보고된 전라북도 경제상황 진단 분석결과에 따르면 도내 경기 흐름은 생산과 소비의 위축으로 경제지표가 하락하여 체감경기 회복은 더딜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수출 분문에서는 정밀화학 원료, 건설광산기계 등의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신규시장 개척과 우수제품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도내 소상공인 경영애로가 예상됨에 따라 경영안정화 긴급자금지원, 민생현장 솔루션팀 운영 등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도내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의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토의했.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미중 무역전쟁, 최저임금발표, 근로시간 단축 등 국내의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전라북도 경제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경제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북도의 노력에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지역경제 안정성 강화를 위해서 전라북도의 경제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실질적인 진단과 처방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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