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7일 보령시 천북면에서 도내 농축산농가와 담당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동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수확·이용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겨울철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화본과 작물로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 사이 파종, 이듬해 5∼6월에 수확해 이용할 수 있는 일년생 월동 사료작물이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특히 가축들이 좋아하는 데다, 청보리나 호밀보다 습기 피해에 강해 벼 재배 뒤 답리작에 유리, 도내 겨울철 월동 사료작물 재배 면적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지난해 파종 이후 월동 시기와 올해 초 이상기온 영향으로 밭과 답리작 재배 모두 고엽률이 높고, 초기 생육은 저조한 편이었다.
그러나 4월 농가에 대한 추비 지도와 5월 기상 호전 등으로 생육이 양호해 수확량은 지난해에 비해 5%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축산과학원 지희정 박사가 ‘작물에서 찾는 축산의 미래’를 주제로 풀 사료 재배 및 이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도 축산과 김우현 사무관이 ‘2018년 조사료 관련 지원 사업’을 설명했다.
또 사료작물 수확·이용 신기종 장비 전시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이중희 지도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 곡물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을 위해 겨울철 유휴농지를 활용,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