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절 이승엽(30·요미우리)을 거포로 키워 낸 백인천 전 삼성 감독이 제2회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에서 마이크를 잡고 현장에서 생생한 해설을 펼친다.케이블 종합오락채널 tvN의 해설자로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백인천 전 감독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해설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백 전 감독은 일본시리즈를 제패해 코나미컵에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한 니혼햄 파이터스의 전신 도에이 플라이어스에서 1963년부터 1974년까지 12년간 뛰기도 했다.한편 이번 중계의 제작은 케이블채널 Xports에서 맡고 tvN을 통해 전파를 탄다. tvN은 10일 삼성-차이나 스타스전(12시30분), 11일 삼성-라뉴 베어스전(오후 7시), 12일 결승전(오후 6시) 등 총 3경기를 생중계하기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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