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날쌘돌이’ 서정원(36·SV리트)이 마침내 올 시즌 정규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서정원은 10일 오전 홈경기로 열린 리브헤르 GAK와 2006∼07 오스트리아 정규리그 8차전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 5분 뒤 귀중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SV리트는 서정원의 동점골에 힘입어 GAK와 1-1로 비겼다. 한편 GAK에서 뛰고 있는 노병준은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0분 교체됐고 홍순학은 후반 21분 서정원과 나란히 투입돼 오스트리아 프로 무대에서 한국 선수 간 맞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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