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겨울철 강설 대비 모의훈련 및 안전교육 실시
이번 훈련은 가산면 제설창고에서 진행했으며,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제설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제설 담당자들이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시는 2025~2026년 도로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7일 지역 내 28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인 ‘맑은숲 어린이집’을 개원한다.
이번에 개원하는 ‘맑은숲 어린이집’은 지역 내 28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자 제9호 LG어린이집으로 맑은숲 어린이집은 한남동 응봉근린공원 안에 있다.
총사업비 25억원 중 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본무)이 건축비 16억원을 부담했다. 개원식 중 재단이 구에 건물 기증서를 전달하면 구는 감사패로 화답한다.
어린이집은 공원 내에 개관돼 너른 공원을 앞마당처럼 활용할 수 있고 놀이터와 숲 체험장이 가까워 아이들 교육 환경에도 잇점이 있다. 특히 공원 내 구유지를 활용하게 되면서 40억원 상당 토지 매입비도 아낄 수 있었다.
한편 구는 건물이 공원과 어울릴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설계단계부터 ‘친환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를 무사통과했다.
건물은 지상 3층, 연면적 735.47㎡ 규모로 1~2층에 보육실 6곳과 원장실, 화장실, 주방을 갖췄고 3층에는 강당을 조성, 다양한 유희활동을 갖는다. 옥탑(구름공원)에선 매봉산을 만끽할 수 있다.
맑은숲 어린이집은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정원은 90명이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청파동교회가 위탁 운영한다.
구는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개별차량 주정차를 막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인근 주민 입소 우선권도 부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대상지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한남동에 국내 최고 수준 어린이집이 들어섰다”며 “건립을 지원해 준 LG복지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으로 구는 올해 맑은숲 어린이집을 포함해 국공립 어린이집 4곳을 새로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원효로1동, 효창동 등에 국공립 어린이집 5곳을 문 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