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기 VR・AR 창조오디션 1기 데모 데이가 오는 26일 수원 광교비즈니스센터 11층에 위치한 광교 경기 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린다.
데모 데이는 투자자를 상대로 스타트업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로 지난해 7월 경기 VR・AR 창조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9개 팀이 6개월간의 NRP 육성 프로그램을 마치고 그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NRP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부터 후속 투자까지 지원하는 경기도의 VRㆍAR 기업육성 프로그램으로 구글(Google), HTC Vive, KT 등 국내외 VRㆍAR 관련 선도기업과 공공기관 총 32개사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평가에는 NRP 파트너사와 VR・AR 관계기관, 투자사 등 30개사가 참여해 스타트업을 평가할 예정이다.
19개 참가팀은 AR게임에 음성인식 AI기술을 결합한 ㈜매트릭스나인 등 아이디어 단계 12개팀, 트레드밀(걷는 동작을 할 수 있는 VR컨트롤러)을 통해 VR체험을 할 수 있는 ㈜넥스텝스튜디오 등 상용화 단계 3개 팀, 생활안전 예방을 위한 교육용 VR을 개발하는 ㈜네오라마 등 공공프로젝트 분야 4개 팀 등이다.
19개 팀은 6개월 간 NRP 육성프로그램으로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2억8,500만원까지 개발자금과 입주 공간, VR・AR 테스트베드,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등의 지원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미국과 일본 VR・AR 관련 투자사가 경기도에 방문해 선발팀과 1:1 비즈미팅, 투자 상담을 진행했으며, 일본과 중국에서 열린 도쿄 VR 스타트업 데모 데이, 중국 쉬프트(Shift) 데모 데이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 19개 팀별로 컨설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NRP 육성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파트너사와 정기적인 개별 또는 단체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국내외 선도기업과 경기도 스타트업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데모 데이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9개 팀이 경기도 지원사업의 성과를 최종 평가받는 자리”라며 “이들의 해외시장 진출은 물론 기업육성, 인재양성, 저변확대, 인프라 조성 등 경기도 전체 VR・AR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데모 데이는 참가팀별 피칭과 VR・AR 시연, 개별 비즈미팅과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된다. VR・AR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온오프믹스 홈페이지(www.onoffmix.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031-8064-1719)으로 하면 된다.
한편, VR/AR 창조오디션 2기 데모 데이는 5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3기는 3월 모집 공고 후 4월에 ‘제4회 경기 VR・AR 창조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