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185명이 참가하는 ‘제2회 성동 청소년 로봇대회’를 오는 10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성동구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 청소년로봇연맹에서 주관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내 초등학생 185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로봇, IoT, 3D프린터, VR 등 미래정보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함께 운영해 참여 학생과 가족들이 4차 산업을 이해하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동구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 청소년로봇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런닝로봇(55명) ▲깃발로봇(40명) ▲미션로봇(49명) ▲포켓로봇(26명) ▲공 넘기기(15명) 등 총 5개 종목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구는 로봇이 없는 청소년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에서 무료로 임대해, 대회 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체험센터에서 로봇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했다.
한편 각 종목 우수팀에게는 13일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1층 드론 체험장에서 별도 시상식 무대를 마련해 상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회 대회에는 초등학생 84명, 학부모 등 146명으로 총 230명이 참여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멀지 않은 미래에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과 함께 살아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로봇 대회를 통해 미래 주인공으로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