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구상안을 논의 중인 미국와 우크라이나 협상단, 당초 미국이 제시했던 안 대폭 수정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19개 항으로 된 완전히 새로운 평화안을 작성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당초 미국은 돈바스 전체 양보 등 28개 항으로 구성된 종전안을 마련해 우크라이나를 압박해왔다.미국과 우크라이나 양국 대표단은 이 초안을 두고 치열한 협상을 벌인 결과 의미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협상에 참여한 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29일 성동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아파트 경비근로자와 상생하는 고용안정 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최저 임금이 시간당 7530원으로 대폭 인상됨에 따라 지역내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고용 불안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서 내용에 따르면 ▲경비노동자 안정적 고용보장 ▲근로환경 개선 ▲아파트 관리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 ▲공동체문화의 확산과 가치공유를 위한 상생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불안으로 이어지는 아파트 경비노동자 문제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법률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아연에서는 고용보장 및 처우개선 노력과 자체 회원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며 경비노동자 대표회에서도 경비업무 등 노동서비스 향상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018년 현재 성동구에는 116개의 아파트가 있다. 이 중 85개 의무단지에서 경비원 851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기남 성아연 회장은 “아파트에 산다고 해서 모두가 넉넉한 것은 아니다. 입주민들도 최저임금 상승으로 늘어나는 관리비 부담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경비근로자를 이웃으로 생각하는 차원에서 참여하게 됐다”며 “경비근로자분들도 지금처럼 우리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 전체 주택의 약 72%를 공동주택(아파트 등)이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며 "이번 협약이 경비근로자분들의 고용안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성동구에서도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