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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파 대비 '바람막이 쉼터' 15곳 설치
  • 장은숙
  • 등록 2018-01-10 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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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중순까지 쉼터를 지속 운영후, 겨울에 재사용할 예정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겨울철을 맞아 관내 버스정류장 15곳에 ‘바람막이 쉼터’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쉼터는 4.5㎡ 넓이에 2.5m 높이로 재질은 투명 비닐이다. 쉼터 상·하부는 노란색과 파란색 비닐을 배치하고 구 휘장과 “추위를 잠시 피해가세요”란 문구를 새겼다. 설치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주민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도폭도 함께 고려했다. 


구는 3월 중순까지 쉼터를 지속 운영한다. 이후 각 동주민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쉼터를 철거, 창고에 보관한 뒤 이듬해 겨울에 재사용할 예정이다. 바람막이 쉼터는 성동구 ‘온기누리소’ 등 앞선 사례를 따른 것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관련 보도를 접하고 곧바로 해당부서에 벤치마킹을 지시했다.


한편 구는 한파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와 한파대책본부를 운영해 오고 있다. 3월 중순까지 지속 운영되는 상황관리 TF는 상황총괄반과 복지대책반 등 2개반 6명으로 구성된다. 한파대책본부는 한파특보(한파경보, 한파주의보) 발령 시 가동된다. 기존 TF에 시설물관리반과 홍보지원반이 추가된 4개반 8명이 야간 상황근무와 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나선다. 


구는 동별 구립경로당 1개소씩 총 16곳을 한파쉼터로 정했다. 또 재난도우미 300명이 취약계층 보호에 함께한다. 겨울철 노숙지역 순찰도 빼놓을 수 없다. 거리노숙인 응급구호 상담반이 1일 2회 순찰을 이어오고 있으며 야간 노숙자 발견 시 가까운 응급잠자리를 연계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바람막이 쉼터가 주민에게 작은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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