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최초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던 ‘어르신 즐김 터’를 올해 40여개소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어르신 즐김 터’가 문화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4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올해 선정기준, 운영방법 등을 재검토해 40여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어르신 즐김터’는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곳에 마실 다니듯 편하게 방문해 영화ㆍ전시 등을 보며 문화예술을 접하고, 취미 프로그램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복지관, 문화원, 평생학습센터, 민간단체 등 기관 중에서 도가 공모 후 선정하였다.
지난해 ‘경기도형 9988 문화 즐김’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문화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자 도내 7개 시ㆍ군 19개소로 사업을 시작한 ‘어르신 즐김 터’는 양평지역 4개소, 수원지역 4개소, 시흥ㆍ부천지역 4개소, 양주ㆍ동두천지역 3개소, 안산지역 4개소가 각각 운영되었다.
각 지역별 즐김 터는 복지ㆍ교육ㆍ문화 등 기관으로 구성돼 운영하였으며, 각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순회교육ㆍ전시, 강사 파견 등 네트워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각 지역과 어르신 특성에 맞춰 운영된 ‘어르신 즐김 터’ 중 동두천 노인복지관 ‘어르신 즐김 터’의 경우 지역 내 4개소의 ‘어르신 즐김 터’를 내부적으로 추가 운영하여 동두천 어르신들에게 다가갔으며, 어르신 문화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참여 어르신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 내 다양한 동아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 어르신복지와 생소한 ‘시흥 희망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어르신 즐김 터’는 이 사업을 통하여 지역 어르신을 사업 대상자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얻었으며, 어르신 건강과 문화 교육을 연계한 ‘통증클리닉 굿바이 통증’, ‘건강댄스 다함께 차차차’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기가 높아 사업 수행 후 ‘동아리’가 결성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어르신 즐김 터’ 사업을 2~3월에 공모ㆍ선정하여 도내 어르신 문화 즐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므로 사업수행자 및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