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부산지역 베이비부머의 70%가 은퇴 후 부산지역에 거주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베이비부머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시기에 맞추어 세대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시 베이비부머 통계'를 신규 개발하였다고 28일 발표했다.
시 조사결과, 베이비부머수는 시 전체 16.1%(베이비부머 중 근로소득자 41.7%로 제조업에 다수 종사)이며, 베이비부머는 노후 단독생활 선호 85.7%, 노후자금 준비 76.7%, 부산 거주 희망 70%를 차지했다.
이 같은 부산시 베이비부머 통계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1955~1963년생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등 각 유관기관으로부터 행정자료를 제공받아 부산시 조사통계 결과와 연계·결합해 작성했다.
베이비부머는 56만 2270명으로 시 인구의 16.1%이고, 국세청에 신고된 근로소득자수는 23만 4476명으로 베이버부머의 41.7%이며, 제조업분야에 가장 많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이 소유한 주택은 29만 775호로 시 전체의 26.6%를 차지하며, 소유 주택 중 91.1%는 부산 거주자로 나타났고, 이 중 고혈압·당뇨병 등 11대 만성질환자는 38만 2564명이고, 9대 암 중 남자는 위암 2143명, 여자는 유방암 3624명 이었다.
조사결과 베이비부머는 노후 생활을 자녀와 떨어져 단독생활을 85.7%가 희망하고, 노후생활자금을 76.7%가 준비하며, 소비항목 중 식료품 구입에 42.4%로 가장 많은 지출을 귀농·귀촌을 30.1%만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베이비부머 생활의 질적 측면과 전반적인 복지정보 등 베이비부머 통계자료를 적극 활용해 맞춤형 일자리창출과 주거복지, 건강증진사업, 50+생애재설계대학 등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책개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