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겨울철 강설 대비 모의훈련 및 안전교육 실시
이번 훈련은 가산면 제설창고에서 진행했으며,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제설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제설 담당자들이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시는 2025~2026년 도로제...

서대문구 홍은1동 포방터시장에서 오는 토요일 특별한 ‘토요장’을 만날 수 있다.
서대문구는 크리스마스 연휴 첫날인 이달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포방터시장 일대에서 ‘12월 크리스마스 보물캡슐찾기’ 행사를 진행한다.
포방터시장에서 먹거리를 3개 이상 구매한 성인 고객과 시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캡슐을 찾은 청소년 등 선착순 200명이 ‘나만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한다.
상인들은 고객 관심을 높이기 위해 치즈만두, 야채폭탄삼겹말이, 얼큰골뱅이탕, 폭탄주먹밥, 레인보우새우꼬치 등 새로운 먹거리들을 선보인다.
포방터시장의 채소와 과일, 수산물 등을 100원에 구매 할 수 있는 ‘100원 경매쇼’, 포방터시장 캐릭터를 이용한 ‘당근포 투호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고객 발길을 모은다.
포방터시장상인회는 추운 날씨로 위축될 수 있는 시장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시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10월 말 시작한 ‘토요일앤(&)포방터’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체험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을 맞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즐거운 크리스마스 체험 행사로 포방터시장 매출을 높이고 신규 고객을 유입해 더욱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생활 장터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방터시장은 70년대 초 자연발생적 재래시장으로 형성됐으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 수산물은 물론 수공예품, 패션잡화, 액세서리, 유아용품, 생활용품, 의류 등을 구입하려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포방터’란 명칭은 ‘6.25전쟁 때 퇴각하는 북한군을 공격하기 위해 대포를 설치했던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 3월 전통시장 인정을 받았으며 4,030㎡ 면적에 90여 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또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하트투하트’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산책을 위해 홍제천 변을 이용하는 시민과 ‘북한산 무장애 자락길’을 찾는 등산객들이 들르기에도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