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시교육청은 고등학교 교사가 시험문제를 학원에 유출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수학 성적이 저조했던 한 학생이 특정 학원에 다닌 후 시험 점수가 크게 올랐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제보가 있어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시내 모 고교 수학교사가 자기가 아는 학원 강사에게 학교 중간, 기말고사 문제를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수학 성적이 50점대에 머물던 해당 고교 2학년생은 해당 강사가 강의하는 학원에 다닌 뒤 수학 점수가 90점대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해당 학생은 일시적으로 수학 점수가 떨어진 적은 있으나 수학에 소질이 있다"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와 학원 관계자를 상대로 제보 내용이 신빙성이 있는지 확인한 뒤 추가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