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기도가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8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국비확보액이 경기도 역대 최대인 12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의 국비확보 액은 총 12조 1,642억 원으로 지난해 11조 6,248억 원보다 5,394억 원(4.6%) 늘어난 규모다.
관심이 큰 SOC의 경우, 관련 국토교통부 예산이 전년 대비 16.9% 감소한 반면 경기도 지역은 3조 1,814억 원을 확보, 15.5%로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다.
국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복지 예산으로 전년 대비 8,882억 원( 17.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자연증가(10% 내외 추정)를 제외하면 새 정부 정책과 국비확보 노력으로 7~8% 정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예산안 보다 증액된 주요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5,833억(증 663억), 이천~문경 철도 2,876억(증 596억), 수도권 제2순환(화도~양평) 고속도로 405억(증 100억), 인천발 KTX 235억(증 100억), 수원발 KTX 179억(증 100억),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81억(증 56억), 월곶~판교 복선전철 51억(증 21억) 등이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사회적 기업진흥원 운영 502억, 수도권서남부 제2융합기술교육원 설립 390억, 글로벌ICT혁신클러스터 조성 204억, 사회적 기업 일자리창출 72억, 한국 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설립 34억 등이 확보됐다.
또한 정부예산안에는 없었으나 문산~임진각 전철화 50억, 평화예술의 전당 27억, 용인경전철 스크린도어 8억, 국도3호선 연천~신탄 도로건설 2억, 남한산성박물관 건립 5억,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연구센터 장비 지원 27억, 세월호 추모사업 30억, 소요산역 시설개량 10억, 경부선 군포역 시설개량 200억 등이 국회에서 신규 반영됐다.
앞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4월과 6월, 11월 등 3차례에 걸쳐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 등 국회의원, 경제부총리를 만나 국비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과, 이재율 행정1부지사, 강득구 연정부지사도 20여 차례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조청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사상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광역교통망 구축, 일자리 창출 등 현안과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 경기도가 국가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