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지난 12월 7일 16시 성동구보건소 금호분소 보건교육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금호제15주택재개발정비구역 내 설립된 금호분소(행당로 12)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2번출구에서 3분 거리에 있다. 연면적 1179.05㎡,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다.
금호분소는 요일별 물리·한방진료실을 운영하며,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만성정신장애인 및 가족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는 요리 실습실에서 직접 저염·저열량 영양식을 조리해볼 수 있는 시설도 새롭게 갖췄다.
지체·뇌병변 장애인, 허약어르신 등은 재활센터에서 맞춤형 재활운동치료, 재활방문치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 심리상담과 알코올중독 치료, 스트레스 관리, 자살예방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금호분소 개소에 따라 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한층 더 향상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성동구민의 건강의 질 향상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