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구 서문시장에 이어 여수 수산시장까지 전통시장에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으며 전통시장 1,25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 총 733건의 위험요소가 발견됐다.
광진소방서(서장 김현)는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1일 오후 3시 중곡제일골목시장(광진구 중곡동 소재)에서 전통시장 원스톱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과 상인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고자 ▲민ㆍ관 합동 상인 간담회 ▲비상소화장치 훈련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ㆍ소화기 유지ㆍ관리실태 확인 및 시정조치 ▲화재 발생 시 신고 및 초기대응요령, 소ㆍ소ㆍ심 교육 ▲화재 예방 캠페인 ▲소방차 길 터주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문종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 제2선거구)이 캠페인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진행되도록 비상소화장치 진압 훈련과 화재 예방 안전수칙 알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현 서장은 “전통시장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캠페인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 경계태세가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