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서울 강동구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75가구에 IoT(사물인터넷) 센서가 부착된 ‘응급안전알리미’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독거어르신 건강·안전관리 솔루션(IoT)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며 확보한 예산을 기반으로,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복지관에서 추천받아 선정된 독거어르신의 가정 내에 IoT 센서가 부착된 응급안전알리미를 설치하고, 독거어르신과 생활관리사를 1:1로 매칭해 기기에서 전송되는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생활 관리사가 즉시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해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강동구의 독거어르신 인구는 작년 대비 4.4% 증가한 1만1724명으로, 구 전체 어르신 인구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독거어르신에 대한 고독사, 건강, 안전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독거어르신의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 안전망의 장치가 될 것”이라며 “또한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