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 함께 가꿔요” …중구,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통일부가 20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방북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북측에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전날(19일) 기자들과 만나 이에 대해 "유관 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내일 정도에 결정이, 입장이 정리되면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공개 발표 형식을 취할 것인지에 대해 "그럴 가능성이 많을 것 같다"고 답했다.
통일부의 입장 발표에는 북측에 기업인 방북에 협조할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기업인들의 신변안전 보장을 위해 북측의 동의가 있어야 방북 승인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통일부도 "북한이 개성공단 내 우리 기업의 재산권 침해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며 기업이 자산 점검을 위한 방북 요청을 할 경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북한이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면 정부도 빠른 시일 내에 기업인들이 방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정부의 촉구에도 북한이 이들의 방북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관계가 여느 때보다 경색된 가운데 북한이 그간 인도적 지원을 위한 민간단체의 방북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북한은 지난 7월 정부가 제안한 남북 군사당국회담과 적십자회담에 대해서도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